비트마인(Bitmine) 회장 톰 리(Tom Lee)는 최근 ‘The Prof G Pod’(12월 12일)와 CNBC의 ‘스쿼크박스’(12월 15일) 인터뷰에서 2026년 경제 전망을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시장이 여섯 차례의 ‘멸종 수준’ 대형 이벤트와 미국 연준(Fed)의 불확실한 대응으로 억눌렸다고 진단하며,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 심리인 ‘애니멀 스피릿’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리 회장은 “본격적인 경기 확장은 2026년에 시작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실적 증가가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시장 흐름에 대해 “초반은 약세장, 이후에는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 보고, 상반기 중에는 연준 대응 지연 영향으로 10~15%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후에는 강한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2026년이 2025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