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 창업자 주수(Zhu Su)가 2021년 2월 '업온리(UpOnly)' 팟캐스트에 출연해 투자자들에게 슈퍼사이클에서 포지션 청산(blown out)을 피해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 대비 5배에 달하는 50조~100조 달러 수준에 이를 경우, 1BTC 당 2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슈퍼사이클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장 타이밍 전략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수의 이같은 조언 직후 3AC는 파산했고, 약 35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남겼으며 이후 그는 수감되기도 했다.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출처: WuBlockchain / UpOnly Podc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