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연구원 악셀 아들러 주니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약세장 진입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개월간 약 19.7% 하락했고, 연초 대비로도 10.5% 하락한 상태다. 현재 월간 RSI는 56.5를 기록 중이며, 이는 12개월 이동평균선(67.3) 아래로 처음 하락한 사례로 분석된다.
또한, 4년 이동평균선인 58.7과도 근접해 있으며, RSI가 4년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통상적으로 더 깊은 약세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들러는 향후 1~2개월 내 RSI가 55~58 사이를 유지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55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하락 추세가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RSI 흐름을 면밀히 관찰해 시장 방향성을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