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자들이 Fusaka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로 계획된 두 번째이자 최종 'BPO(Blob Parameters Only)' 분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The Block)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 내 블롭(blob)의 목표 수량은 10개에서 14개로, 최대 수량은 15개에서 21개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Blobs 기능을 지난 3월 진행된 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처음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Layer2 롤업(Rollup)에 저비용 데이터 저장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약 18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개발진은 BPO 방식이 연 1회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지 않고 블롭 관련 핵심 파라미터만 단독 조정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더 체계적으로 실험하고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작업은 Fusaka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되며, 블롭 수용량 증가를 통해 향후 이더리움 기반의 Layer2 네트워크가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롤업 거래 수수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