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주가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Odaily에 따르면 TeraWulf 주가는 이달 들어 약 31% 올랐고, Cipher Mining은 8% 상승, Hut 8은 6% 상승했다. Core Scientific는 전월 대비 대체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주는 헤지펀드의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으로 꼽히며, 향후 펀더멘털이 개선될 경우 공매도 투자자들의 대규모 쇼트커버(공매도 상환) 움직임이 촉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이미 장기·저가 전력 계약을 확보해 에너지 비용 측면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단순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저렴한 전력을 활용한 연산 인프라 사업 등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자본이 ‘구조적 승자’로 꼽히는 일부 채굴사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전력 비용 경쟁력이 떨어지는 전통 채굴 업체들은 점차 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