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암호화폐 ATM을 통해 발생한 사기 피해액이 약 2억4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가장 강력한 조치는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도시는 미국 도시 중 최대 규모로 암호화폐 ATM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애리조나, 아칸소, 버몬트,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규제 강화를 논의 중이다. 특히 스포캔시의 사례를 참고해 유사한 전면 금지 조치를 검토하는 지방정부들도 늘고 있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ATM의 약 80%가 미국에 설치돼 있어 향후 규제 변화가 시장 전반에 끼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