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IB 연구진에 따르면, 데드락(DeadLock)이라는 랜섬웨어가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명령 및 제어(C2) 서버 주소를 동적으로 변경하며 추적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랜섬웨어는 2023년 7월 처음 발견됐으며,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 판매하겠다고 협박한다.
연구진은, 데드락이 중앙 서버 없이 블록체인에 프록시 주소를 저장하는 방식은 인프라 해킹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방어에 큰 어려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계약을 악용해 C2 주소를 전달하는 방식은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공격 형태로 간주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사례는 적지만, 이같은 공격 방식은 앞으로 더 많은 사이버 공격자에게 모방될 가능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