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은 30일 X(전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재단이 향후 5년간 '완만한 예산 긴축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방침이 △더 진보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도 탈중앙성과 보안,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재단의 자기 지속력을 높이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비탈릭은 이번 계획에 따라 자신의 역할도 확대해 재단이 맡았던 일부 프로젝트를 직접 떠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안, 자율성을 지원하는 전방위적(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탈릭은 16,384 ETH를 출금해 관련 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향후 수년간 점진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탈중앙화 스테이킹 구조를 탐구해 해당 수익으로 재단 사명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그는 “이더리움은 전방위적이고 검증 가능한 개방형 기술 비전의 핵심”이라며, “이더리움은 모든 곳에 도입될 필요는 없고, 프라이버시와 자율성 등 이를 진정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