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가 브라질 북동부 아수 솔(Assu Sol) 태양광 발전소에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또는 비트코인 채굴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엔지는 최근 브라질 태양광·풍력 발전소들이 겪고 있는 전력망 수용 한계와 재생에너지 급증에 따른 출력제한 문제로 프로젝트 수익성이 압박을 받자, 잉여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두 옵션을 비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에서는 2023년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가 빠르게 늘고 분산형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소들이 전력망 출력제한(curtailement)으로 전력을 전량 판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엔지의 이번 검토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 속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수익 보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