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고문 에브라힘 자바리(Ebrahim Jabari)가 호르무즈 해협이 이미 폐쇄됐다며, 이 지역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자바리는 국영 매체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닫혔다. 누군가 통과를 시도한다면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이 그 선박들을 불태울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석유 파이프라인과 송유 라인도 공격 대상이라고 밝히며, 이 조치로 향후 며칠 내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은 토요일부터 선박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운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통로로, 통행 차질 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위험자산 전반에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