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026년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Odaily에 따르면 IMF는 미국 경제 연례 평가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내년 상반기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둔화하더라도, 정책당국이 향후 1년간 금리를 내릴 수 있는 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IMF 실무진은 2026년 말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IMF는 보다 큰 폭의 통화 완화는 노동시장 전망이 뚜렷하게 악화하면서도 물가 압력이 재차 높아지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IMF 이사회도 별도 성명에서 현재 연준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에 가까운 만큼 2026년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근원물가 파급 효과, 글로벌 상품 가격 상승 위험이 물가 목표 달성을 더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시장이 연준의 향후 완화 경로를 주시하는 가운데 나왔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질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