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1분기 디지털자산 자금 유입 규모가 약 11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시장 모멘텀이 뚜렷하게 둔화됐다는 평가다.
Odaily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자금 유입 규모가 약 440억달러에 그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2025년 약 1300억달러 수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다.
자금 유입은 기업 재무제표를 통한 자산 편입, 특히 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과 암호화폐 벤처 투자금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관과 개인을 포함한 전통 투자자 참여는 눈에 띄게 줄었다.
또 CME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이 약화하면서 기관 수요도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됐다.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1월 자금 유출을 기록했고, 3월 일부 자금이 돌아왔지만 전체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JP모건은 현재 시장이 광범위한 자금 복귀보다는 일부 대형 자금에 의해 지탱되는 구조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