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8만달러 콜옵션 매수세가 강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Odaily에 따르면, 더리빗에서 행사가 8만달러인 비트코인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은 16억달러를 넘어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6만달러 풋옵션(약 14억1000만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시장이 하방 방어보다 반등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단계적 휴전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점이 꼽힌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셰어즈는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기관 보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규제 환경까지 개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2분기 말 10만달러를 시도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휴전 국면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중동 충돌이 다시 격화될 경우 유가 반등이 위험선호를 약화시켜 비트코인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