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에 따르면 중국 시중 은행들이 암호화폐 관련 은행 계좌를 멋대로 동결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자금세탁과 관련된 계좌만 동결했다는 주장이다. 차이나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OTC 거래에 참여했던 다수의 은행 계좌 및 알리페이 계정이 동결돼 논란이 일었다. 동결된 계좌 소유주들은 "암호화폐를 거래한 것 뿐,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에 대해 은행은 함부로 계좌를 동결하지 않고, 만약 동결됐다면 본인도 모르게 자금세탁에 연루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 과정이 합법적이라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며 "암호화폐를 거래했다고 해서 은행 계좌가 자동 동결되는 일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알리페이도 "적법한 절차를 거친다면 자금동결, 계좌 동결은 없다"며 은행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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