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가 5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세가 인공지능 관련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며 시장 쏠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오데일리가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S&P500 구성 종목 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20개에 그쳤고, 이 가운데 인공지능과 직접 관련이 없는 종목은 7개뿐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이 같은 흐름이 2000년 닷컴버블 정점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당시에도 신고가를 낸 종목은 약 20개에 불과했다.
하트넷은 최신 보고서에서 투기 심리는 이어지고 있지만 고금리와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속에 시장 변곡점이 가까워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자산 배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5월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7.8%, AMD는 45.6%, 삼성전자는 43%, SK하이닉스는 81%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4~5월 누적 25% 올라 20여 년 만에 가장 강한 두 달 흐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