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대 0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결정이 연준의 이중 책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행 시스템 내 충분한 지급준비금을 유지하는 정책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중동 분쟁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에도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산성 증가와 자본 투자는 강하고, 고용 증가는 노동력 증가 속도에 부합했으며 실업률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물가는 연준의 2% 목표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가격 상승을 이끈 공급 충격이 반영됐다고 설명하면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