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뒤 주가가 금요일 장 초반 약 2년 반 만의 저점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줄여 150달러(약 21만원) 부근으로 회복했지만, 최근 1년 하락률은 약 57%에 달했다.
월가에서는 부진 원인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고 오데일리는 전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 실적이 '어려운 가상자산 환경'을 반영했고 신제품의 손익계산서 기여가 제한적이었다며 2026년 12월 목표주가를 196달러(약 27만원)에서 148달러(약 20만원)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JP모건은 거래량 둔화가 거래 수익을 끌어내리고 구독·서비스 수익도 압박을 받는다고 봤다. 반면 번스타인은 장기 전략의 매력은 남아 있지만 예측시장과 토큰화 주식 등 신규 사업에서 더 설득력 있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미즈호는 로빈후드($HOOD)가 개인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에서 주요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가상자산 규제 준수 인프라의 대표 기업으로 꼽히지만, 거래 사이클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지가 밸류에이션 회복의 변수로 남았다.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COIN)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은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이 여전히 거래량 사이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JP모건은 목표주가를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을 유지했고, 번스타인과 미즈호는 각각 신규 사업 실행력과 경쟁 심화를 핵심 변수로 봤다.
💡 전략 포인트
향후 관전 포인트는 거래 수익 둔화를 구독·서비스 수익이나 신규 사업이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다. 예측시장, 토큰화 주식 등 신사업의 실제 손익 기여와 로빈후드($HOOD)와의 개인투자자 거래 경쟁 구도가 함께 확인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목표주가: 증권사가 일정 기간 뒤 해당 주식이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하는 예상 가격이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 해당 종목을 시장 평균보다 높은 비중으로 보유할 만하다는 증권사 의견을 뜻한다.
- 토큰화 주식: 주식의 권리나 가격 움직임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구현한 상품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