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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족 납치·폭행…암호화폐 4만유로 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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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 흔적이 남은 주택 현관 / TokenPost.ai

프랑스 북부 방댕르비외(Vendin-le-Vieil)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종사하는 남성과 가족이 괴한 4명에게 납치·폭행을 당하고 약 4만 유로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앗겼다.

BFMTV는 20일 새벽 4시쯤 복면을 쓴 남성 4명이 주택에 침입해 부부와 두 자녀를 테이프로 묶고 3시간 넘게 감금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암호화폐 업계에서 IT 전문가로 일하는 40세 아버지는 다른 방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한 뒤 계정 접근 코드를 넘겼고, 약 4만 유로(약 4만6000달러·약 64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이체됐다.

12세 딸은 차량 열쇠로 얼굴을 맞았으며, 가족은 충격 상태에서 법의학 검사를 받았다. 베튄(Béthune) 검찰청은 용의자들이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조직적 집단에 의한 납치·갈취 혐의로 지역 사법경찰과 프랑스 사이버범죄청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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