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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명 붙잡힌 중국·홍콩 지하은행, 가상자산 거래로 자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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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금괴와 현금이 담긴 증거 봉투 / TokenPost.ai

중국 본토 공안과 홍콩 경찰이 광둥성과 홍콩에 거점을 둔 국경 간 지하은행 조직을 적발해 170여 명을 붙잡았다. 관련 자금 1500여만 위안은 동결됐고, 1억7000만 홍콩달러 상당의 재산이 압수됐다.

신화통신은 공안부를 인용해 내륙 여러 지역 공안기관과 홍콩 경찰이 올해 5월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조직은 중국 본토와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국내외 자금 맞교환, 허위 무역, 현금·금 밀수, 가상자산 거래 등을 이용해 불법 자금 이동 통로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화통신은 이 조직이 도박·사기 관련 범죄의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해 9월 일부 은행 계좌에서 국경 간 자금 흐름 이상을 발견한 뒤 중국 본토 공안에 공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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