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중간선거 앞두고 두 주 선거 소송·수사
미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의 우편투표 분리와 알래스카 상원 선거 결과 인증 중단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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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미 법무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의 선거 관련 소송·수사에 나서면서 선거 직전 공개 수사를 자제해 온 관행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AP통신은 미 법무부가 캘리포니아에서 비시민권자일 수 있다고 본 약 2만명에게 발송된 우편투표를 분리해 시민권을 확인한 뒤 집계하라고 요구했지만, 연방항소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알래스카에서 미 법무부가 공화당 현직 상원의원 댄 설리번(Dan Sullivan)과 이름이 같은 후보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했는지 수사하고, 설리번이 패할 경우 선거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연방법원은 1일(현지시간) 소송을 기각했고, 법무부는 항소 방침을 밝혔다.
AP통신은 알래스카 상원의원 선거가 상원 다수당을 가를 수 있는 경합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전직 법무부 고위 관계자 등은 조치의 시기와 대상을 비판했고, 법무부는 선거 전 60일간 공개 수사를 자제하는 관행은 문서화된 규정이 아니며 선거철에도 진행 중인 수사를 멈출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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