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현물 ETF 1.2조원 쓸어담았다

미국 BTC 현물 ETF에 7일(현지시간) 8억 7566만 달러(1조 2442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트레이더T가 전했다.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가 8억 9947만 달러로 순유입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2862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ETH 현물 ETF 7거래일 연속 순유입 ‘5983억원’

미국 ETH 현물 ETF에 7일(현지시간) 4억 2113만 달러(5983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트레이더T가 전했다.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ETHA가 4억 3777만 달러로 순유입을 견인했다. 피델리티 FETH는 -257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 올해 시행 목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폴 앳킨스가 “올해 안에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면제(샌드박스)를 시행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그는 이날 한 로펌이 주최한 선물 및 파생상품 관련 행사에 참석해 “현재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업무 처리 속도가 매우 더디다. 하지만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은 적어도 지난 4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을 억압해왔고 그 결과, 미국에서 꽃 피웠어야 할 혁신이 모두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커네리, LTC·HBAR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 제출…”출시 초읽기”

커네리 캐피털이 LTC 및 HBAR 현물 ETF에 대한 증권신고서(S-1) 수정안을 각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여기에는 ETF 운용 수수료를 0.95%로 책정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번 수정안은 일반적으로 ETF 출시 직전 마지막에 제출되는 문서다. 정부 셧다운이 진행중이지만, 수정안 내용을 봤을 때 출시가 거의 확정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영란은행,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제한 완화 방침”

개인 및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을 제한하는 초강경 규제안을 추진하던 영국 중앙은행이 이를 다소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영란은행은 현재 기업에 대한 보유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등 사업적으로 대량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할 수밖에 없는 기업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란은행은 증권 샌드박스에서 여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란은행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즈는 영란은행이 개인 및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을 제한하는 규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TRUMP 발행사, 디지털자산 비축 기업 설립 계획”

Aggr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TRUMP 발행사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DAT)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팬케이크스왑 중국어 X계정 해킹

BNB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이크스왑(CAKE)이 X를 통해 “팬케이크스왑 중국어 X 계정이 해킹됐다. 해당 계정에 올라온 링크 등에 접속해서는 안 된다. 현재 계정을 복구하기 위해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6,406 BTC 이체... 코인베이스 → 익명

웨일 얼럿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소에서 익명 주소로 6,406 BTC가 이체됐다. 7.8억 달러 규모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0...전일比 10p↓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0포인트 내린 60을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분석 “ETH 단기 모멘텀 둔화…숨고르기 들어간듯”

이더리움이 4,800 달러 인근에서 저항에 부딪히며 하락세를 보인 것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단기 랠리 모멘텀 둔화와 강세 재정비 구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ETH 4시간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는데, 이는 매수세 약화의 전형적인 시그널 중 하나다. 아울러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 지수도 급락했는데 이는 현물 매도세가 늘고 일부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반면 선물시장 미결제약정과 선물 CVD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물 매도는 일시적 조정 요인이지만, 선물 시장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중요한 구간은 4,400 달러 구간이다. 이 가격대에는 손절 주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큰 구간이며 방어에 성공하면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4,800 달러를 리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다. 단, 방어에 실패하면 4100~4250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10년 데이터 분석…이번달 $14만 돌파 가능성”

애널리스트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이 “지난 10년 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백가지 시뮬레이션을 실행한 결과, 이번달 BTC가 14만 달러를 돌파할 확률은 5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BTC가 이달 13만 6000 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확률은 약 43%였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이번달 비트코인 상승분의 절반은 이미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 2015년부터 비트코인 일일 가격 변동률을 추적한 모델링을 활용한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