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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후 뉴스브리핑] BTC 현물 ETF 1.3조원 빠져나갔다…역대 두 번째 큰 규모 外

강수빈 기자

2025.11.21 (금) 12:02

BTC 현물 ETF에서 1.3조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며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고, JP모건은 이번 조정이 개인 투자자 매도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BTC 현물 ETF 1.3조원 빠져나갔다…역대 두 번째 큰 규모 / Tokenpost

BTC 현물 ETF 1.3조원 빠져나갔다…역대 두 번째 큰 규모

미국 BTC 현물 ETF가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출을 기록했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20일 순유출 규모는 9.04억 달러(한화 1조 3,262억원)로, 지난 2월 25일 기록한 -9.37억 달러의 뒤를 잇는 수준이다. 블랙록 IBIT가 -3.56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99억 달러, 피델리티 FBTC가 -1.90억 달러 순유출 된 것으로 집계됐다. 순유입을 기록한 BTC 현물 ETF는 없었다.

JP모건 "ETF 개인 투자자 매도세로 암호화폐 시장 조정 지속"

JP모건이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조정은 BTC 및 ETH 현물 ETF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대규모 청산 사태는 11월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시장 조정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BTC 및 ETH 현물 ETF에서 총 4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다.

비트마인, $4907만 ETH 추매

이더리움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Bitmine)이 팔콘엑스(FalconX)와 비트고(BitGo)를 통해 17,242 ETH(4907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BTC $88,000 상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88,000 달러를 상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88,01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칼시, $10억 조달...기업 가치 $110억

예측시장 칼시(Kalshi)가 투자 라운드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캐피털G(CapitalG)가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패러다임(Paradigm), 앤토스 캐피털(Anthos Capital), 네오(Neo) 등이 참여했다. 기업 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

XRP 일일 실현손실 4월 이후 최대 수준

XRP 가격이 약 2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30일 평균 일일 실현손실(EMA) 규모가 7,50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고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24시간 전 대비 5.04% 내린 2.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 $776만 TRX·WETH 등 신규 주소 이체

미국 정부 추정 주소가 지난 6시간 동안 FTX,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압류한 자금을 신규 주소로 이체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각각 △$420만 TRX △$35만 FTT △$20만 KNC △$301만 WETH다.

오늘 $35억 상당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1월 21일 17시 35.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59,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9.9만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5.2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73, 맥스페인 가격은 3200 달러다.

바이낸스 거래량 60%가 알트코인…BTC·ETH는 20%

바이낸스 거래량에서 알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어섰다고 크립토퀀트 기고자 마툰(Maartunn)이 분석했다. 이는 올해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산 거래량은 20%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에테나 랩스, 2주간 $7866만 ENA 거래소 출금

에테나(ENA) 랩스 연관 주소가 지난 2주 동안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프라임에서 2억6015만 ENA(7866만 달러)를 출금했다고 온체인 렌즈가 전했다. 해당 물량은 현재 약 1210만 달러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ENA는 24시간 전 대비 6.11% 내린 0.25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무브먼트팀, 바이백 물량 중 일부 거래소로 입금

무브먼트(MOVE) 팀 추정 주소가 최근 바이백한 물량 중 일부인 5,000만 MOVE(251만 달러)를 6시간 전 바이낸스로 입금했다고 엠버CN이 전했다.

코인株 매수 급증…침체장 속 저점 투자심리 꿈틀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관련주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관련 주식 매수세는 반등했다고 헤럴드경제가 한국예탁결제원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13~19일·5거래일) 간 비트마인(BMNR)을 8723만달러(약 1286억원), 서클(CRCL)을 5692만 달러, 아이리스에너지(IREN)를 5968만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톰 리 "최근 시장 침체, 마켓 메이커 운용 자금 축소 때문"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 원인은 지난 10월 중순 역대 최대 규모 강제청산 사태로 인한 마켓 메이커들의 운용 자금 축소와 매도 압력이라고 비트마인(BMNR) 회장 톰 리(Tom Lee)가 분석했다.

크립토퀀트 CEO "지금은 BTC 장기 축적에 적기...숏은 피해야"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지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BTC 현물을 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반에크 "BTC 매도세, 중기 보유자가 주도"

최근 BTC 매도세는 장기 보유자가 아닌 중기 보유자들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 이내에 마지막으로 BTC를 이동시킨 주소들이 최근 매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 "BTC, 올해 아닌 4년 뒤에나 $20만 도달할 것"

비트코인이 올해가 아닌 다음 강세장으로 예상되는 2029년 3분기 경에나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X를 통해 전했다.

가입, 바이백 프로그램 시작

GPU 토큰화 중심 암호화폐 AI 스타트업 가입(GAIB)은 TGE 당일 발생한 외부 기관의 조기 매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즉시 바이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리파이드X, 기관 커스터디 업체로 크립토닷컴 선정

BTC 사이드체인 버리파이드X(VerifiedX)가 기관 커스터디 및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로 크립토닷컴을 선정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