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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 공모 상한 22억달러…청약 4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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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아래 진열대에 놓인 스마트링 제품 / TokenPost.ai (mono)

오우라 IPO에 공모 물량의 약 4배에 이르는 청약 주문이 몰린 가운데, Cipher Digital($CIFR)은 텍사스 Barber Lake 데이터센터의 계약 기간을 20년으로 늘리며 계약 매출을 90억달러(약 12조213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블룸버그는 스마트링 제조사 오우라가 기존 주주와 함께 주당 40~44달러에 50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며, 공모 물량에 약 4배의 주문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공모 상한 기준 전체 규모는 22억달러(약 2조9854억원)다.

오우라가 발행하는 신주는 1350만주로, 신규 자금은 약 5억9400만달러(약 8061억원)다. 기존 주주 매각분은 약 16억600만달러(약 2조1789억원)이며, 완전 희석 기준 기업가치는 156억2000만달러(약 21조2023억원)로 제시됐다.

오우라의 기업가치는 2025년 자금조달 당시 평가액 110억달러(약 14조9270억원)보다 약 42% 높다. 다만 공모 규모 전체가 오우라의 사업 확장 자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신주와 기존 주주 매각분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코인베이스($COIN)가 적격 이용자에게 오우라 IPO 청약을 지원한 사실도 본지가 앞서 보도했다. 이번 공모에서 실제로 오우라에 유입되는 금액은 신주 발행분인 약 5억9400만달러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조달에서는 계획 변경이 나왔다. Crusoe는 Boom Supersonic이 개발한 42MW급 Superpower 가스터빈 29대 구매 계획을 취소했다.

계약 규모는 12억5000만달러(약 1조6963억원), 설비 규모는 약 1.22GW였다. 첫 장비 인도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었다.

Boom Supersonic의 블레이크 숄 최고경영자는 양사가 터빈 사업 협력을 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Crusoe는 터빈·풍력·태양광·배터리·전력망 가운데 데이터센터별로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취소는 발전 설비 계약이 체결됐더라도 실제 장비 인도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계획이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Crusoe가 특정 터빈 공급사와의 계약을 취소했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조달 방식을 하나로 고정한 것은 아니다.

Cipher Digital은 Barber Lake 데이터센터의 기존 10년 임대계약에 10년을 추가했다. 기존 Fluidstack 임대계약 뒤에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AI 연구소가 추가로 10년간 시설을 임차하기로 구속력 있는 약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계약 매출은 38억달러(약 5조1566억원)에서 90억달러(약 12조213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추가 계약 매출은 약 52억달러(약 7조564억원)로 제시됐다.

Barber Lake의 데이터홀은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각 데이터홀이 인도된 뒤 임대료가 발생하며, 첫 임대료 수입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됐다.

초기 예산을 초과하는 비용 가운데 3억5930만달러(약 4877억원)는 Cipher Digital이 우선 부담한다. 그 이상 초과분의 50%는 임차인이 20년 동안 추가 임대료 형태로 보전하는 구조다.

지멘스는 소프트웨어 자산을 늘린 뒤 자동화 사업 통합에 나선다. 회사는 10월 1일부터 Customer Services, Factory Automation, Motion Control, Process Automation 등 네 사업부를 하나의 Automation 조직으로 묶고, 라이너 브렘(Rainer Brehm)이 새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지멘스는 앞서 산업 시뮬레이션·AI 소프트웨어 업체 Altair를 약 100억달러(약 13조5700억원)에 인수했고, 생명과학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업체 Dotmatics도 51억달러(약 6조9207억원)에 인수했다. 두 거래 규모는 약 151억달러(약 20조4907억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멘스가 자동화·소프트웨어·AI 역량과 고객 체계를 통합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조치다. 오우라의 IPO는 공모 수요와 신규 자금 유입, Cipher Digital의 계약은 장기 임대와 데이터센터 인도, Crusoe의 취소는 발전 설비 공급 여부를 각각 확인해야 하는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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