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구금 발표 뒤 HEX 시총 감소…스타크넷은 L1 투표
튀르키예 당국은 HEX 창립자 리처드 하트의 구금을 발표했고, 스타크넷 커뮤니티는 독립 L1 전환 연구를 묻는 비구속 투표를 진행했다. 비트와이즈는 3분기 대형 가상자산 지수 상승과 ETF 유입을 근거로 시장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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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하트 구금 발표와 HEX 시가총액 감소, 스타크넷의 독립 레이어1(L1) 전환 연구 투표가 한 주간 이어졌다. 비트와이즈는 3분기 시장 지표를 근거로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이는 회사의 시장 평가다.
튀르키예 법무부는 하트가 10월 14일 이스탄불 베식타시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하트가 미국과 핀란드에서 10억달러(약 1조3350억원) 규모 가상자산 사기 의혹으로 수배됐다고 밝혔다. 배우자와 경호원 3명도 구금됐다고 덧붙였다. 발표된 혐의는 유죄 판결과 구분해야 한다.
당국이 공개한 압수품에는 현금 700만달러(약 93억4500만원) 이상과 총기·탄약, 차량 등이 포함됐다. 본지는 앞서 하트의 이스탄불 구금 및 압수품 보도를 전했으며, 이번 당국 발표는 구금 날짜와 혐의 설명을 추가했다.
HEX 가격과 시가총액도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해 10월 15일 보도 시점까지 24시간 동안 HEX가 약 30% 내렸고, 시가총액은 5억달러(약 6675억원) 이상에서 3억4000만달러(약 4539억원)로 줄었다고 전했다. 주간 동향 기사에는 시가총액이 5억6100만달러(약 7489억원)에서 3억1500만달러(약 4205억원)로 감소했다는 별도 집계도 담겼다. 기준 시점이 달라 두 집계는 직접 비교하기 어렵고, 하락 원인을 구금 소식 하나로 특정할 수도 없다.
스타크넷 커뮤니티는 이더리움(ETH)에 의존하는 일부 구성요소를 줄이고 양자내성 독립 L1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더 연구할지 투표에 부쳤다. 스타크넷 포럼에 10월 15일 공개된 글은 투표가 7일간 진행되는 비구속 절차라고 설명했다. 찬성 결과가 나와도 곧바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며, 먼저 연구를 시작한 뒤 구체적인 제안과 별도 거버넌스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논의 배경에는 브리지와 데이터 가용성 등 이더리움에 연결된 구성요소의 양자내성 전환 일정이 놓여 있다. 스타크넷의 포럼 글은 이 요소들이 이더리움의 양자내성 전환 일정에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스타크넷이 독립 L1 전환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스타크넷 토큰 가격은 투표 논의가 진행된 기간에 하락했다. 코인게코의 UTC 일일 종가 기준 스타크넷(STRK)은 10월 11일 0.123021달러에서 10월 17일 0.064420달러로 내렸다. 두 흐름이 같은 기간 나타났지만, 가격 변동의 원인을 투표로 특정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비트와이즈는 3분기 시장 리뷰에서 대형 가상자산 지수가 46.4% 상승했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60억달러(약 8조100억원)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차트와 온체인 흐름을 근거로 '크립토 스프링'이 시작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트와이즈의 시장 해석이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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