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 기준 전날 대비 1.43% 상승한 2만1495 달러(약 28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23% 오른 1654.21 달러(약 221만원)를 기록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66% 하락한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위 알트코인 중 XRP는 1.5%, 솔라나(SOL)는 1.8%, 카르다노(ADA)는 1.58%, 도지코인(DOGE)은 1.38%, 폴카닷(DOT)은 4.5%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가 "최근 다수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면서 "'크립토 윈터'로 불리는 암호화폐 약세장이 곧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건은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의 약세장 심화와 다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느냐"라면서 "물론 암호화폐가 향후 수개월 간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리스크를 수용할 수 있는 투자 심리가 커질수록 모멘텀이 쌓일 것이고, 이는 암호화폐를 보다 높은 곳에 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334억 달러(한화 약 138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44.2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