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을 때린지 사흘 만에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 '공포' 단계에 진입했던 투자자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 단계를 회복했다.
30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날 대비 2.34% 상승한 2만156 달러(약 27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15% 오른 1529.9 달러(약 206만원)를 기록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43% 하락한 15.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위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XRP는 2.94%, 카르다노(ADA) 4.03%, 솔라나(SOL) 5.08%, 도지코인(DOGE) 2.85% 상승했다.
연준 금리인상폭을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확률은 72.5%까지 높아진 상태다. 한편, 충격을 흡수한 듯한 암호화폐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784억 달러(한화 약 132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코인마켓캡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0일 기준 40.8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