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4시 57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07% 상승한 1만7413달러(한화 약 23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35% 오른 1277.63달러(한화 약 17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 중이다. XRP(XRP) 4.63%▲ 카르다노(ADA) 3.60%▲ 도지코인(DOGE) 4.33%▲ 폴리곤(MATC) 15.36%▲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FTX 자체 토큰 FTT는 전일 대비 17.17% 상승한 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8.15% 상승한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747억달러(한화 약 117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물가 상승세와 중국 코로나 방역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FTX 사태는 아직 수습되지 못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충격을 흡수한듯 주식 시장과 함께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 규모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바이낸스 롱 50.71%·숏 49.29%, ▲비트겟 롱 50.38%·숏 49.62% ▲바이비트 롱 50.66%·숏 49.34%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16.58를 기록하며 '매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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