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앙은행 "암호화폐, 대외무역에만 쓰여야"]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옐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는 러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을 공식 허용하는 것을 검토할 준비가 돼있지만 법적 실험의 일부일 뿐이며 관련 법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은행 부총재 알렉세이 자보킨은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자국민의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 암호화폐가 널리 보급(매스 어답션)되면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대외무역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S "디파이, 시장 변동성 확대…연쇄 청산 우려도"]

국제결제은행(BIS)이 새로 발표한 2개 보고서에서 "디파이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수 있으며 연쇄 청산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디파이가 금융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과세를 어렵게 하고 자금세탁 등 불법금융을 확산할 수 있다”며 “이 외에 전통 금융에서 중개인이 시장 지배력을 갖는 문제는 디파이에서도 나타나는데, 데이터를 위조할 수 있는 오라클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절한 규제가 없으면 규제 당국은 자발적 협력에 의존하거나 국가별 자체 블록체인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즘 "레이디움 유동성 풀 공격 정황...자금 인출 권고"]

솔라나 기반 스왑 애그리게이터 프리즘(PRISM)이 "레이디움 유동성 풀 LP 풀 월렛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자는) LP 토큰을 보유/소각하지 않고 관리자 월렛을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낸스 CEO, 짐 크레이머에 "우리는 안전하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바이낸스보다 드래프트킹스에 돈을 맡기는 게 더 신뢰가 간다"고 트윗하자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이제 우리는 안전하다"고 답했다. 드래프트킹스는 도박 사이트다.

[패러다임 "FTX 외 새로운 거래소 파트너 찾는 중"]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패러다임(Paradigm)이 FTX 이외에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패러다임은 “FTX 붕괴 이후 패러다임의 주된 수입원이던 선물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다”며 “또한 추진 중이었던 펀딩도 당분간 보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TX는 패러다임의 거래소 파트너였으며 알라메다리서치는 패러다임 고객사이자 지분 투자자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패러다임이 전직원 급여 15%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분석 "BTC 채굴자 항복? 과장된 두려움"]

해시레이트 인덱스(Hashrate Index)의 Jaran Mellerud는 비트코인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이 시장에 과장된 두려움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메트릭스, 글래스노드 등이 제공하는 온체인 데이터가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상당히 과대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코인메트릭스는 전 세계 채굴자가 약 82만 BTC를 보유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하지만 Mellerud는 이 수치가 47만 BTC라고 주장한다. 이 수치가 맞다면 채굴자들은 BTC 유통량의 2~4%만 보유하고 있다. Mellerud는 "채굴자들이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시장 참여자라는 이미지는 10년 전에는 어느 정도 맞았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채굴자들은 더 이상 비트코인 유통량 중 유의미한 물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 약 900 BTC가 채굴자 지갑으로 유입되는데, 이 물량을 100% 매도한다고 해도 바이낸스 일일 현물 거래량의 0.2%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 주, 달러 페깅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아르헨티나 산루이스 주가 달러 페깅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법안을 승인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또한 NFT 발행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산루이스 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검토 중이다. 발행 시 주 정부의 유동 금융 자산으로 100% 담보를 보장하며 모든 시민이 사용 가능하다. 연간 예산의 최대 2%까지만 발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 정부는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한 예술 컬렉션 기반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솔라나 개발자 "토큰터미널 집계 솔라나 활성 개발자 수 오류…75명보다 많다"]

솔라나 활성 개발자 수가 지난 1월 약 2500명에서 현재 75명으로 90% 감소했다는 토큰터미널 분석에 솔라나 개발자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토큰터미널은 30일간 프로젝트의 깃허브 리포지토리에 1개 이상 커밋을 한 개별 사용자 수를 계산해 이같은 통계를 내놨다. 하지만 솔라나 개발자들은 해당 데이터가 잘못됐으며 더 많은 개발자들이 최근 커뮤니티콜에 참석했다고 반박했다. 한 개발자는 “토큰터미널이 블록체인 리포지토리에서 작업하는 개발자만 집계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클라우드, 내년 1Q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 출시…아발란체·폴리곤 지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열사 알리클라우드가 내년 1분기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ZD넷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웹3 개발자의 노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노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블록체인에는 아발란체, 폴리곤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는 중국 외 지역에서만 제공된다.

[3ac 자산 약 10억달러…부채의 3분의 1]

더블록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7월 기준 자산이 약 10억달러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억달러 이상인 부채 대비 3분의 1에 불과한 규모다. 3ac 파산 관재인 테네오(Teneo)가 목요일(현지시간) 채권자에게 보낸 문서에는 3ac 자산에 360만달러 상당 법정화폐, 2.38억달러 상당 암호화폐, 2200만달러 상당 NFT, 5.02억달러 상당 벤처 및 기타 투자 등이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테네오는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크고, 비유동성 투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어느정도 회수가 가능할지 현재로선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거래소 일평균 거래량 50% 급감]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거래소(CEX) 일평균 거래량이 50% 급감했다고 블룸버그가 리서치 회사 카이코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7일간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은 267억달러인 반면, 12월 5일부터 7일간 거래량은 131억달러로 반토막났다.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알파 임팩트(Alpha Impact)의 헤이든 휴즈( Hayden Hughes ) CEO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래소가 붕괴할 것을 두려워해 거래소에서 자산을 대거 인출했다”며 “트레이딩 업체와 마켓메이커도 자산을 회수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CEX뿐만 아니라 DEX 거래량도 감소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7일간 DEX 일평균 거래량은 26억달러였으나 12월 5일부터 7일간 거래량은 15억달러를 기록,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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