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거래종료된 위믹스 재상장..."위믹스 관리 전담 시스템 구축"]

위믹스(WEMIX) 재단이 가상자산 코인원에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한다. 16일 코인원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WEMIX를 재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상장 폐지 사유가 현재는 해소됐다는 게 재상장 사유다. 현재 위믹스 발행사인 위믹스 재단은 코인원을 상대로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은 코인원이 소속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가 내렸으나, 결정 주체는 개별 거래소이므로 위믹스 재단은 개별 거래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재상장으로 소송 제기의 원인이었던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이 폐기됐으므로 위믹스 재단은 코인원에 대해선 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바이낸스 CSO "미 규제 당국 조사에서 벌금 낼 수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벌금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바이낸스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SO)가 언급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규정준수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과거 행위에 대해 규제 당국이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규제 준수 관련) 개선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는 벌금을 내는 것일 수 있으며 그보다 더한 조치일 수 있다. 우리는 알 수 없으며 규제 당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미 법무부는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가 미등록 상태로 미국 고객에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힐만은 "벌금 규모나 합의 시기는 예상할 수 없으나 합의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비트, 오늘 BTC 마켓에 BLUR 상장]

업비트가 BTC 마켓에 블러(BLUR)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오늘 19시 거래지원을 시작한다.

[더샌드박스, 日 최대 애니 제작사 토에이와 파트너십 체결]

이더리움(ETH)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더샌드박스(SAND)가 '드래곤볼',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TOEI ANIM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더샌드박스는 "LAND를 통해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토에이와의 파트너십 기념 한정판 NFT를 이벤트 참여 선착순 1,000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SAND는 현재 11.43% 오른 0.7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뱅크,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 검증자로 참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가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밝혔다. 소프트웨어는 오아시사 공식 검증자로 합류한다. 오아시스는 반다이남코, 세가 등 일본 대표 게임사들과 더블점프닷도쿄 등 웹3 기업 총 21 곳이 참여하는 게임 특화 블록체인으로,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바 있다.

[플라이빗-KDAC, 업무협약 체결…투자자 보호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플라이빗은 신규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에 재단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KDAC에 수탁하고, 사전 공시에 따른 출금으로 유통량을 관리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유통의 투명성 제고, 투자자 보호, 신규 상장 프로젝트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이더사인, 원스톱 온체인 투자 솔루션 '토큰 테이블' 베타버전 출시]

싱가포르 소재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전자계약 서비스 이더사인(EthSign)이 원스톱 온체인 투자 솔루션 토큰테이블(TokenTable)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공식 미디엄을 통해 발표했다. 이더사인은 "토큰테이블 베타 버전은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고객에게 선공개된다. 해당 솔루션은 웹3 스타트업, DAO가 공동으로 토큰 소유권 및 배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센트리퓨지, AAVE 커뮤니티에 RWA 담보 GHO 대출 도입 제안]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RWA) 기반 탈중앙 대출 프로토콜 센트리퓨지(CFG)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베(AAVE) 커뮤니티에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RWA)을 담보로 하는 자체 개발 스테이블코인 고(GHO) 대출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베 개발사 중 하나인 아베 컴퍼니는 이더리움(ETH) 골리(Goerli) 테스트넷에 자체 개발 스테이블코인 GHO를 출시한 바 있다.

[알고랜드 기반 NFT 마켓 '랜드 갤러리', NFT 익스플로러 인수]

더블록에 따르면 알고랜드(ALGO)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랜드 갤러리(Rand Gallery)가 데이터 에그리게이터 NFT 익스플로러(NFT Explorer)를 인수했다. 단,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랜드 갤러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NFT 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법원, SBF 보석 보증인 2명 공개...스탠포드 로스쿨 학장·수석연구원]

더블록이 법원 공개 문서를 인용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보석 보증인 명단에 래리 크레이머(Larry Kramer) 스탠포드 대학 로스쿨 명예 학장, 안드레아즈 팹케(Andreas Paepcke) 스탠포드 대학 수석 연구원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래리 카머는 SBF의 보석 보증금 가운데 50만 달러, 안드레아즈 팹케는 20만 달러를 보증했다. 이들은 SBF의 부모가 보증한 2억 5000만 달러 보석 보증금 명단에도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레리 크레이머는 법원 제출 서류에서 "SBF의 부모는 내 오랜 친구이고 최근 2년 동안 우리 부부가 병마와 싸울 때 가장 가까이서 도와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상황이 바뀌어 이제는 위기에 처한 이 친구 부부를 돕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의 잘잘못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재판과 관련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SBF의 보석 보증인 2명의 신원을 공개해달라는 블룸버그 등 언론사 8곳의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코인베이스 CLO "코인베이스, SEC 규정한 '자격 갖춘 자산 관리자'에 해당"]

폴 그레왈(Paul Grewal)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신규 규정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자격을 갖춘 자산 관리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 법률 고문 조지아 퀸(Georgia Quinn)도 "우리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공인 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명백히 자격을 갖춘 자산관리자에 포함된다. 따라서 앵커리지 디지털은 이번 SEC 신규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SEC는 투자 자문사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산 관리자를 통해 고객 자산을 수탁하도록 하는 신규 규정을 통과시켰다. 해당 규정이 발효되면 암호화폐 투자 제공 투자 자문사의 자산 수탁 및 관리에 대한 요구 사항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버핏 오른팔' 찰리 멍거 "미국, 중국처럼 암호화폐 금지해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른팔'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논평을 기고, "미국 정부는 중국처럼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는 미국이 부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헛소리를 믿고 있고, 정부가 이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는 무조건 어리석고 미친 도박"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시간 약 1.9억달러 선물 포지션 강제 청산]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약 1.9억달러 상당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암호화폐별 청산 금액은 BTC 선물 7970만달러, ETH 선물 5094만달러, ATP 선물 437만달러, FTM 선물 312만달러 등이다.

[국내 5대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인력 평균 22.4명...특금법 이후 확대 기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불법 자금세탁' 오명을 벗기 위해 자금세탁 방지(AML) 인력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민주당 의원실의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AML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AML 전담인력은 모두 112명으로 전체 임직원(1374명)의 8.2% 수준이다. 평균 인력은 22.4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는 "눈에 띄는 점은 AML 전문 인력 채용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특금법 시행 이후, 2021년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코빗은 4명, 코인원은 2명, 고팍스는 3명의 인력을 확충했다. 문제는 업계가 AML 인력 수요 대비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AML의 중요성이 커진 게 최근이다 보니 경력을 쌓은 전문 인력이 시장에 많지 않고, 대학 등 전문 교육이 이뤄지는 경우도 흔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2...중립→탐욕]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9 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중립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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