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상황에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 분석 제기]
미국 경제 상황과 현지 당국의 정책 혼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소속 비트파이넥스 알파(Bitfinex Alpha)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상황과 당국의 정책 혼란으로 암호화폐 시장 옵션 변동성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日 비트플라이어, 트래블룰 준수 거래소 및 지갑 한해 입출금 허용]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가 30일 15시부터 트래블룰을 준수하는 준수하는 거래소 혹은 메타마스크 등 개인 지갑에 한해 암호화폐 입출금을 허용한다. 트래블 룰 대상이 되는 코인들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RC-20 토큰인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체인링크(LINK), 폴리곤(MATIC), 메이커(MKR), 시바이누(SHIB), 팔레트토큰(PLT) 등이다. 매체는 현재 비트플라이어에서 외부로 출금할 수 있는 일본 내 거래소는 코인체크가 유일하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6월 1일부터 암호화폐 트래블룰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윈터뮤트, 이틀새 $430만 상당 OP 바이낸스로 이체]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메이킹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가 최근 42시간 사이 약 265만 OP(430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윈터뮤트는 옵티미즘(OP) 시리즈 B 투자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는 6월 1일 9시(한국시간) 3.86억 OP( 6.26억 달러 상당)가 언락될 예정이며 이는 총 공급량의 9%에 해당한다. 이중 1.8억 OP는 투자자에, 2.04억 OP는 핵심 기여자에 할당된다.
[금감원, 가상자상법 입법 앞두고 거래소 소집…"감독체계 마련"]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30일 열린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간담회에서 "법의 제정 취지에 맞춰 시행 즉시 가상자산 감독, 검사, 불공정 거래 조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감독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체인 데이터를 포함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준비하고 신고센터 설치, 금융소비자 경보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5/31 BEP20 입출금 일시 중단...월렛 점검]
바이낸스가 BNB 스마트 체인(BEP20) 월렛 점검을 위해 5월 31일 14시 55분(한국시간) BEP20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점검은 약 1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가상 아이템 사면 고수익 보장"...4000억원 챙긴 다단계사기 일당 기소]
중앙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5부(장윤영 부장검사)는 30일 가상 아이템에 투자하거나 자체 개발한 코인을 보유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원을 가로챈 다단계금융사기 일당 중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일당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 온라인 P2P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가상 아이템에 투자하면 후순위 투자자들에 원래 구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되팔아 1~5일 내 3~16%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또 자체 발행한 코인을 보유하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피해자들을 기만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이 8단계로 회원을 관리한 점을 확인해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한 범행이라는 사실을 규명해냈으며, 나머지 일당인 P2P업체 등 1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짐 로저스 "80년만의 최악 약세장 될 것…금리도 계속 인상"]
뉴스1에 따르면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가 최근 리얼비전과 인터뷰에서 생애 최악의 증시 약세장과 높은 금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장 침체가 80년만의 최악 상황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비트코인을 실제로 화폐로 채택할 것으로 보지 않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드러냈다. 로저스는 "나는 세상이 비트코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컴퓨터 머니(컴퓨터상의 돈), 정부의 컴퓨터 머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 "바이낸스 호주, BTC 글로벌 시세보다 낮게 거래…고객 이탈 신호"]
바이낸스 호주에서 비트코인(BTC)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고객 이탈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재 바이낸스 호주에서 비트코인이 3만4000호주 달러(약 2만3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호주 내 또 다른 거래소인 BTC마켓(BTCMarkets)에서는 4만3000 호주 달러(약 2만80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바이낸스 호주는 현지 금융당국의 라이선스 철회로 지난 4월 파생상품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기업 크레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
금 기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GC)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크레더는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이티센그룹과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 기업이다. 크레더는 현물 기반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금 기반 디지털 자산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FTX 파산 피해'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재개]
FTX 파산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트리곤X(TrigonX)가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더 오스트레일리안이 전했다. 마테오 살레르노 트리곤X 이사는 "회사 회생안을 채권단이 승인했다. 이는 회사 청산보다 훨씬 나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곧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리곤X는 FTX에 대한 익스포저(노출)가 1300만 달러 상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르다노 NFT 마켓플레이스 JPG.스토어, 모바일 앱 출시]
카르다노(에이다, ADA)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JPG.스토어(JPG.STOR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애플과 구글 정책적 문제로 아직 모바일 앱을 통한 NFT 거래는 불가능하며, NFT 시세 및 정보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JPG.스토어 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제미니 올 1~4월 거래량, 작년 말 대비 46%↓"]
블룸버그 통신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Kaiko)를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올 1~4월 거래량이 지난해 9~12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는 같은 기간 하락폭 가운데 가장 큰 수치이며, 코인베이스의 하락폭과 비교해 거의 6배나 크다. 아울러 올 4월 기준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은 7.47억 달러로, 전 세계 현물 거래량의 0.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난 수준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미니를 기소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지난 1월 제미니와 제네시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이자를 제공하는 '제미니 언(Earn)'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제미니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를 제네시스에 제공했다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양사를 기소한 바 있다. 이에 제미니와 제네시스는 지난 27일 법원에 SEC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안업체 "푸시프로토콜 디스코드 해킹 노출"]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서틱(Certi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푸시프로토콜(구 EPNS) 디스코드 서버가 해킹됐다"며 "일부 해커가 피싱 링크를 공유하고 있다. 서버가 복구될 때까지 디스코드 상의 링크를 클릭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카카오 암호화폐 월렛 클립, 폴리곤 지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폴리곤(MATIC)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클립 앱과 카카오톡 내 클립에서 폴리곤 기반의 토큰과 NFT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락업 해제 416만 EDU, 30분 전 바이낸스로 전송"]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락업 해제된 4,166,667 EDU($512만)가 약 30분 전 바이낸스로 전송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EDU는 현재 12.05% 내린 1.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완샹·해시키, 웹3 인큐베이터 출시...시드펀드 $5000만 규모]
중화권 최대 블록체인 기업 완샹(Wanxiang)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시키 캐피탈과 함께 웹3 인큐베이터 '퓨처3 캠퍼스(Future3 Campu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펀드도 운용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기술 지원, 홍보, 마케팅, 금융서비스 교육 등을 최대 9개월 동안 지원받게 된다.
[도라핵스 커뮤니티, ETH 연구보조금 투표 시작]
글로벌 해커톤 주최기관이자 웹3 개발자 커뮤니티인 도라핵스(DoraHacks)가 이더리움(ETH) 연구보조금 선정 투표를 시작했다.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프로젝트는 스팟온체인, 디자인 프로토콜, ZK블라인드(ZkBlind) 등 3개다. 투표는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에 따라 약 5,000 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바이낸스, ADA/TUSD 등 11개 거래페어 추가]
바이낸스가 31일 17시(한국시간)에 ADA/TUSD, LTC/TUSD 및 TUSD/BUSD 거래 페어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적극 실시...고위공직자도 검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0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관련 결의안이 권익위에 도착했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전수조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회의) 이러한 요구가 진정성이 있으려면 현실적으로는 국회의원들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장·차관과 고위공직자도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적 이해관계에 부응하는 이해충돌 상황을 반드시 회피해야 하고 이해충돌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일하다. 고위공직자들의 개인정보 동의서 제공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 요구에 부응해서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