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4% 상승한 3만52 달러(한화 약 37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9% 오른 1910.50 달러(한화 약 24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일부 상승하고 있다. XRP 6.49%▲ BNB 0.09%▲ 카르다노(ADA) 3.58%▲ 솔라나(SOL) 0.63%▲ 도지코인(DOGE) 0.53%▲ 트론(TRX) 0.5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5.42% 하락한 3.3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057억 달러(한화 약 1524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BTC 가격이 3만 달러를 회복할 때마다 보유 물량 중 일부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BTC 채굴자들의 최근 30일 순포지션 변화 지표는 20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4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한 모든 날의 순포지션이 플러스를 기록했던 이전 모습과 대조적이다.
해당 지표는 플러스일 때 채굴자의 순매집 상태, 마이너스일 때 순매도를 의미한다.
매체는 "채굴자들의 보유 BTC 현금화 움직임은 ▲자금난에 따른 운영 자금 조달 ▲단기 약세 전망 등이 복합 작용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이 연초 182만 BTC에서 현재 183만 BTC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채굴자 매도세는 단순한 리밸런싱(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9일 기준 51.6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