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감사업체 "준비금 86% 현금 및 현금 등가물로 구성"]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회계감사 업체 BDO이탈리아가 작성한 분기별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테더는 9월 30일 기준 864억 달러 준비금과 832억 달러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준비금에서 현금(현금 등가물 포함) 비율이 85.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중 726억 달러는 미국 국채로 보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BF "고객 자금 유용, 알라메다 리서치 리스크 관리 차원"]

현재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인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31일 법정 증언에서 "고객 자금을 썼던 것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국 검찰은 SBF에게 FTX 고객 자금 80억 달러를 써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물었고, SBF는 "알라메다 최고경영자(CEO)로서 알라메다의 포트폴리오에도 관심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검찰은 SBF에 FTX의 고객 자금 유용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대한 비상식적 지원 △투기성 벤처 투자 △불법 정치자금 1억 달러 △대출기관 및 투자자 상대 허위 발언 등 혐의를 제기했으며, SBF는 사기 등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플로키 "토큰파이 시세 조작 아냐...비트겟이 일정 앞당겨 상장"]

플로키(FLOKI)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토큰파이(TOKEN)에서 시세 조작을 정황을 확인해 상장 폐지했다는 비트겟의 주장에 대해 "사실 왜곡을 바로잡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플로키는 "비트겟은 시세 조작 등 규정 위반을 주장하지만, TOKEN의 토크노믹스는 사전에 발표됐다. 비트겟은 상의한 일정 이전에 TOKEN을 상장했고, TOKEN은 비트겟에서 BTC와 ETH 다음으로 높은 거래량을 찍었다. 비트겟은 TOKEN을 하나도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자로부터 최대 2,000만 달러 상당 매수 주문을 받았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파이 측에 TOKEN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비트겟의 전반적인 지급능력(준비금)이 궁금하다. 비트겟은 이용자가 TOKEN 보유량,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같은 행동이 TOKEN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마스크, 해킹 경고 기능 도입 예정]

DL뉴스에 따르면 메타마스크가 웹3 보안업체 블록에이드(Blockaid)와 함께 해킹 경고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이용자 주소가 악성 스마트 컨트랙트나 댑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예방하며, 궁극적으로 자금 탈취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마스크는 현재 이 기능의 베타 버전을 배포한 상태며 정식 버전은 11월 내 출시된다.

[SBI·UBS, 싱가포르 기반 가변 자본회사 토큰화 파일럿 테스트 완료]

스위스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인뉴스(finews)에 따르면 일본 대형 금융사 SBI 산하 디지털 에셋 폴딩스와 스위스 UBS 에셋이 싱가포르 기반 가변 자본회사(Singapore Variable Capital Company, 이하 e-VCC)의 토큰화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파일럿 테스트는 싱가포르통화청이 주도하는 전통은행의 토큰화 자산 및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가디언의 일환이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에서 양사는 펀드 매니저, 디지털 자산 관리사 간 다양한 VCC 토큰화 사례를 테스트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더 넓은 생태계 참여자와 함께 자산 토큰화 상용화 모델을 연구할 계획이다.

[국제결제은행 위원회 "기존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결제에 큰 도움 안 될 수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가 최근 보고서에서 "기존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요구사항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으며, 존재하더라도 국경 간 결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잠재적 과재에는 (스테이블코인 간) 조정, 경쟁, 시장 구조, 국제적 규제와 감독 부재 등이 포함된다. 기존의 스테이블코인이 특정 상황에서 국경 간 결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도, 단점이 잠재적인 이점보다 많을 수 있어 반드시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 바스티온 미국 2개주서 송금 라이선스 취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 바스티온(Bastion)이 미국 뉴햄프셔, 아칸소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MTL)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스티온은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 캐피탈 a16z(Andreessen Horowitz) 경영진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곳으로, 초창기 2,500만 달러 투자를 받기도 했다.

[솔라나, 아마존웹서비스에 노드 배포 지원]

솔라나(SOL) 재단이 연례 솔라나 커뮤니티 서밋인 브레이크포인트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솔라나 노드 배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라나 원격절차호출(RPC) 노드 배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디파이 플랫폼 에르고 "코인마켓캡, 수수료 비싸고 검증도 까다로워" 비판]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 에르고(Ergo)가 코인마켓캡의 검증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수수료도 비싸다고 비판했다. 에르고 측은 "코인마켓캡은 5,000 달러의 비싼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코인게코보다 훨씬 혹독한 프로젝트·토큰 유통량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높은 수수료 지불을 이유로 데이터 업데이트를 거부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코인마켓캡 전체 데이터에 해당 사안이 포함되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비인크립토는 "코인마켓캡은 불투명한 리스팅 기준, 거래소와의 불투명한 연계 등 의혹과 비판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여전히 강세장 초입...고점 신호 아직 안보여"]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댄림(Dan Lim)이 "최근 비트코인이 34,000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강세장 고점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고래 주소가 강세장에서 수익을 실현하면 단기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지표)이 급등하고, 미실현 순수익지표가 과열돼 모두가 수익 구간에 도달한다. 강세장 후반부에는 모두가 이익을 보게 돼 과열로 볼 수 있으며, 대형 고래 주소가 수익실현을 하는 구간부터는 최고점이거나 최고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런 조짐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플, 홍콩 푸본은행과 CBDC 테스트 진행 완료...자산 토큰화 결제 구현]

포사이트에 따르면 리플(XRP)이 홍콩 푸본은행(Fubon Bank)이 디지털 홍콩 달러(eHKD)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에서 양사는 자산 토큰화를 통한 결제를 구현했다.

[인도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신흥 시장 금융 안정성에 위협"]

인도중앙은행(RBI) 총재 샤크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가 "암호화폐가 모든 신흥 시장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블록데몬, 하드월렛 업체 렛저와 파트너십]

블록체인 노드 인프라 기업 블록데몬(Blockdaemon)이 암호화폐 하드월렛 업체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테이킹 프로세스를 간소화와 보안 절차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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