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BTC 현물 ETF 결과 발표 임박, 옵션 트레이더 헷지 베팅 증가"]

비트코인 현물 ETF 결과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옵션 트레이더들이 콜옵션을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수하는 등의 헷지 베팅이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옵션 트레이더들은 ETF 승인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에 베팅해왔다. 하지만 몇몇 트레이더들은 이번 ETF 승인 이후 '뉴스에 팔아라'식 매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시우스 "파산 90일 전 $10만 이상 출금자, 일부 금액 반환해야"]

셀시우스가 채권자들에 발송한 공지에 따르면 셀시우스 파산일(2022년 7월 13일) 이전 90일 동안 셀시우스에서 10만 달러 이상을 인출한 계정 소유자는 자금의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셀시우스는 "해당 계정 소유자는 인출한 금액의 27.5%를 반환해야 하며, 반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美 FINRA, 올해 연례 보고서에서 최초로 암호화폐 언급]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증권 중개업자를 감독하는 미국 자율규제기관인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최초로 암호화폐를 26개 주제 중 하나로 포함했다. 보고서는 "FINRA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침을 따르며, 회원사들은 비증권성 암호화폐 관련 직접적 활동뿐 아니라 관련사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과 거래 및 채굴 활동도 보고해달라. 암호화폐 부문 소규모 활동은 다른 부문보다 규제 미준수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특정 암호화폐의 증권성 여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SEC 규제 준수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했다.

[뱅크리스 진행자 "SEC 해킹 주장 미심쩍어..예정된 트윗 가능성"]

암호화폐 뉴스레터·팟캐스트 플랫폼 뱅크리스(Bankless)의 진행자인 라이언 아담스(Ryan Adam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 해킹 주장이 미심쩍다고 지적했다. 그는 "SEC는 X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하지만, 포스팅 내용이 의심스러울 만큼 (평소와) 비슷하다. 계정이 해킹됐다 하더라도 너무 빨리 계정을 복구했다. 어쩌면 인턴이 실수로 예정된 시간 전에 일찍 게시글을 게재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니스왑(UNI) 설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만약 해킹이 아니라면, 해킹을 주장하는 건 큰 실수다. 상당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리플 CLO "SEC, 4일 내에 이번 X 해킹 관련 해명해야"]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체 규정에 따라 4일 이내에 사이버 보안(해킹) 위협을 평가, 식별 및 예방하는 프로세스 관련 설명과 사고 성격·범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SEC는 10일 6시 11분(한국시간)경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전했지만, 20여분 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BTC 현물 ETF 승인은 사실 무근이며, 해당 게시물은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 이후 1시간 동안 8,116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승인 소식, SEC의 예정된 트윗일 것"]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해킹을 가리키는 몇 가지 증거가 있지만, 나는 예정된 트윗이 실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내부에서 나왔다는 초기 가설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발추나스는 X를 통해 BTC 현물 ETF 승인 소식이 SEC내부에서 나왔을지, 외부에서 나왔을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 했으며, 현재 약 82.1%의 투자자가 'SEC 내부에서 승인 소식이 나왔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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