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금)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1. 암호화폐 시세

16일 오전 9시 16분 암호화폐 가격은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어제 오후 1만 달러 선이 무너지며 9,600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내 회복세를 보여 현재 1만 3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알트코인들은 쉽사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전날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폭락한 원인으로 중국 암호화폐 거래 업체 플러스토큰 사기 논란이 거론되고 있다. 업체는 연 120%의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체가 갑작스럽게 출금을 정지시켰고,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리미티브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인 더비 완(Dovey Wan)은 트위터를 통해 "7만 BTC, 80만 ETH 규모의 중국 최대 폰지 사기 플러스토큰(Plustoken)의 대규모 현금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1.95% 상승한 10,322달러(약 1,259만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45% 하락한 187달러(약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97% 하락한 0.264달러(약 322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314달러(약 38만원)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1.18% 하락한 76.31달러(약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13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2 상승해 '극단적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코인니스, Coinmarketcap, Alter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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