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7% 상승한 5만1710달러(약 68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46% 오른 2812.39달러(약 37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BNB는 5.69%▲ 솔라나(SOL) 3.35%▼ XRP 5.02%▲ 카르다노(ADA) 3.76%▲ 아발란체(AVAX) 1.87%▼ 도지코인(DOGE) 1.1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406억 달러(2583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91%, S&P500 지수는 0.58%, 나스닥 지수는 0.3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퍼스트 블록 캐피탈의 설립자 마크 반 더 치즈(Marc van der Chijs)가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유입되며 BTC 가격이 매일 1000달러(+2%)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격 기준 ETF 유입 물량은 새로 채굴되는 물량의 10~12배"라며 "사람들은 아직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예정된 반감기 등도 공격 충격을 가중시켜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 주 동안 ETF 거래일당 평균 1000달러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블랙스완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반감기 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2~3개월 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75.35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