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이 장기간의 횡보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이 회복 신호를 보이며 향후 몇 주 안에 2,1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ETF에서 1,7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상승 전망이 나오는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반 데 포프에 따르면 최근 1,740~1,837달러 구간에서의 반등은 단순한 상승이 아닌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구간은 과거 지지선이었으며, 4월에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회복했습니다.
이는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향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다음 목표치는 2,105달러 수준입니다.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1-2주 내에 이 목표치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거래 활동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거래량 감소가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고 매수자와 매도자에게 더 많은 판단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는 2025년 5월 6일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FETH)에서 1,7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른 주요 ETF들은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 유출은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과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8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3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