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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니에로(NEIRO)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니에로는 지난 24시간 동안 3.5% 상승한 0.000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달 대비 250%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파트코인(FARTCOIN), 피넛더스쿼럴(PNUT) 등 주요 밈코인들은 4~15%대 하락세를 보이며 밈코인 시가총액은 750억 달러(약 106조 5천억 원)까지 감소했다.
소셜미디어 X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석가들은 니에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 레스는 "니에로가 시장에서 가장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전 랠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40%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분석가 네코Z는 니에로 가격이 향후 몇 달 안에 0.00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분석가 나이트는 더 나아가 0.0024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니에로의 급등세는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ETH)이 2,7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더리움은 2,5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윈터뮤트의 대규모 니에로 매수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크립토닌자스는 윈터뮤트가 바이낸스와 OKX 등 주요 거래소에서 상당량의 니에로 토큰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니에로는 지난해 9월 바이낸스에 상장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11월에는 코인베이스가 니에로 선물 거래를 도입했으며, OKX, 바이비트, 크라켄, 쿠코인 등 주요 거래소들도 니에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