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6월 2일 기준 최고 차익거래 전략 분석… USDC 기반 해외-국내 프리미엄 기회 집중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2일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 거래 기회가 나타난 거래쌍은 USDC를 기본으로 한 해외 거래소(Bitget, HTX, MEXC)와 국내 거래소 Korbit 간의 조합이었다. 특히 Base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우,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최대 PnL을 낼 수 있어 주목된다.

Bitget에서 Base 네트워크로 USDC를 매수한 후 Korbit에서 매도하면 약 0.585%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1만 달러 기준 약 235.85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 전략은 네트워크 전송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아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HTX의 Ethereum 네트워크를 통한 전략도 같은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약 13분의 전송 시간이 소요되며 전송 수수료도 2.63 USDC가 발생한다. MEXC 또한 Base 및 Ethereum을 통해 유사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Base 네트워크 사용 시 소스 수수료가 메이커 0%로 낮아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거래 부문에서는 STMX가 Gate.io, Upbit에서 Bithumb으로 이동할 경우 최대 161%의 프리미엄을 보여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로 나타났다. 거래량 또한 600만 달러를 초과하며 실현 가능성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KLV 토큰은 MEXC나 Gate.io에서 매수 후 HTX에 매도하면 77~78% 수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역시 거래량 130만 달러 이상으로 실제 거래 적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가장 유리한 차익거래 전략은 USDC를 이용한 Base 네트워크의 Bitget 또는 MEXC에서 Korbit으로의 이동이며, 알트코인 부문에서는 STMX와 KLV가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주의: 프리미엄 및 수익률은 시장의 실시간 상황에 따라 변동되므로, 거래 전 반드시 최신 거래소 가격 및 수수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