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에도 기관 투자자 관심 지속…BTC ETH XRP SOL 약세 흐름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동안 2.3% 하락하며 1억 4,518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5주 연속 1억 원 이상을 유지해온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을 1억 4,000만 원, 저항선을 1억 5,000만 원 부근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CPI 발표 이후 이익 실현 심리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현재 372만 원대로 1.67% 하락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ETH ETF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XRP는 3,038원으로 3.19% 하락했으며, SOL은 21만 5천 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최대 5%가량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3조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은 거시경제 요인과 투자자 심리에 따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와 ETH가 단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와 같은 거시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의 향후 강세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은 단기 조정 국면으로 해석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진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