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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업홀드·크라켄 인수설 일파만파…실제 확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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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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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업홀드 또는 크라켄을 비밀리에 인수했다는 루머가 SNS에서 확산됐으나, 현재까지는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다만 리플의 막대한 자금과 확장 전략으로 인해 유사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플(XRP), 업홀드·크라켄 인수설 일파만파…실제 확장 가능성은? / TokenPost Ai

리플(XRP), 업홀드·크라켄 인수설 일파만파…실제 확장 가능성은? / TokenPost Ai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루머가 있다. 바로 리플(XRP)이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홀드(Uphold) 또는 크라켄(Kraken)을 비밀리에 인수했다는 소문이다. 해당 루머는 공식 발표 없이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으며, 진위 여부에 대한 논의가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지루한 법정 싸움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발표 이후다. 리플은 최근 ‘교차 항소’를 철회하며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 같은 중대 발표 직후, 업홀드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이 남긴 짧은 코멘트가 커뮤니티의 의심을 자극했다. 이 두 단어로 구성된 짧은 답글은, 리플의 인수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순식간에 확산됐다.

X 플랫폼(구 트위터)에서 퍼지기 시작한 루머는 곧바로 ‘리플이 거래소를 인수했다’는 식의 확정적인 주장을 담은 게시물로 변질됐다. 일각에서는 크라켄도 인수 대상이라는 설이 제기됐지만, 가장 자주 언급된 이름은 단연 업홀드였다. 해당 루머는 명확한 근거 없이 증폭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상당한 여운을 남겼다.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루머에 신빙성이 있다는 의견이 일부 나왔다. 그 이유는 리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확장 전략 덕분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전에, 회사가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현금 보유고를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단순한 결제 인프라를 넘어, 커스터디(자산 수탁), 토큰화, 규제 대응 분야로 리플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교수적으로 밝힌 적 있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로 거래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리플, 업홀드, 크라켄 측 모두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의 발단이 된 소셜미디어 상의 짧은 언급은, 단순한 타이밍과 유머 섞인 반응으로 보인다. 즉, 이 루머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번 사태는 하나의 루머가 얼마나 빠르게 커뮤니티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동시에, 리플이 보유한 막대한 자금과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향후 비슷한 시도가 있을 가능성에도 시장은 계속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리플이 업홀드 또는 크라켄을 인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코인피디아 조사에 따르면, 리플이 주요 거래소를 인수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어느 관계자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다. 다만 리플의 향후 행보에 따라, 비슷한 뉴스가 실제로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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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30 2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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