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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믹스포인트, CEO 연봉 전액 비트코인 지급…기업 재무 전략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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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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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포인트가 신임 CEO 연봉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며 비트코인 기반 경영 전략을 전격 도입했다. 이는 일본 내 드문 사례로, 블록체인 중심 재무운용 강화의 신호탄으로 떠올랐다.

 日 리믹스포인트, CEO 연봉 전액 비트코인 지급…기업 재무 전략 대전환 / TokenPost AI

日 리믹스포인트, CEO 연봉 전액 비트코인 지급…기업 재무 전략 대전환 / TokenPost AI

도쿄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 리믹스포인트(Remixpoint)가 비트코인(BTC) 중심의 경영 전략을 전격 도입하며, 이를 반영해 신임 CEO의 연봉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주주와 경영진의 이해를 일치시키기 위한 ‘주주 중심 경영’ 철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리믹스포인트는 2일 공식 발표에서, 새로 취임한 다카시 타시로(Takashi Tashiro) CEO의 보수를 엔화로 산정해 세금까지 정산한 후, 해당 금액만큼 시장가에 맞춰 비트코인을 구매해 지정된 암호화폐 지갑으로 송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법적·회계적 절차에 따라 지급은 엔화로 계산되며, 실제 이체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회사법과 세법을 준수해 합리적인 형식으로 엔화 지급을 산정한 뒤, 동일 금액만큼 비트코인을 매입해 대표이사 지정 지갑에 송금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침이 CEO와 투자자 간 이해관계를 하나로 묶는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결정은 일본에서 기업이 CEO 보수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드문 사례로,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 정책에 본격적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의 *상징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리믹스포인트는 최근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축적해 현금 창출형 사업 인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기반의 재정 운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믹스포인트가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린 것은, 미국 내 대형 채굴기업이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처럼 기업 재무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는 전략이 점차 보편화되는 글로벌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이와 같은 방식은 주주 수익률을 제고하는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CEO 보수 방식의 전환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기업 자산 구조에 실질적으로 편입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며, 향후 일본 내 다른 기업들의 유사 결정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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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7.09 08:23:26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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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5.07.09 07:48:3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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