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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ETF 누적 자금 500억 달러 돌파…트럼프 친암호화폐 행보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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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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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누적 자금이 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발언이 ETF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美 비트코인 ETF 누적 자금 500억 달러 돌파…트럼프 친암호화폐 행보에 탄력 / TokenPost AI

美 비트코인 ETF 누적 자금 500억 달러 돌파…트럼프 친암호화폐 행보에 탄력 / TokenPost AI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누적 자금이 출시 1년 6개월 만에 500억 달러(약 69조 5,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같은 흐름은 제도권 자금의 암호화폐 시장 본격 유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시장의 이목을 더욱 끌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블랙록($BLK)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총 530억 달러(약 73조 6,000억 원) 규모의 순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델리티(Fidelity)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122억 9,000만 달러(약 17조 700억 원)의 순유입으로 2위에 올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는 유일하게 순유출을 경험했다. 같은 기간 약 233억 4,000만 달러(약 32조 4,000억 원)가 빠져나가며 시장 변화에 따른 기존 투자자 이탈을 드러냈다.

비트코인 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암호화폐 친화적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유세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일각에선 그가 재집권할 경우 ETF 시장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책과 제도가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ETF 상품에 조 단위의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 안으로 본격 편입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향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방향과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ETF 흐름은 한층 더 뚜렷한 궤도를 그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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