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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에 테더 골드($XAUt) 인기 폭발…시가총액 8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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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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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골드($XAUt)가 실물 금과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시가총액 8억 달러를 돌파했다. 금 가격 상승과 맞물려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값 급등에 테더 골드($XAUt) 인기 폭발…시가총액 8억 달러 돌파 / TokenPost.ai

금값 급등에 테더 골드($XAUt) 인기 폭발…시가총액 8억 달러 돌파 / TokenPost.ai

국제 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중앙은행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 번 급증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금 기반 디지털 자산인 테더 골드(XAUt)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테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XAUt는 순도 높은 금 7.66톤을 실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내역은 감사법인 BDO 이탈리아를 통해 공식 보증(attestation)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는 25만 9,000개 이상의 XAUt 토큰이 유통 중이며, 총 시가총액은 8억 달러(약 1조 1,120억 원)를 넘어섰다.

XAUt 가격은 실제 금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으며, 현재 금의 온스당 시세는 3,400달러(약 472만 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테더 골드는 비트코인(BTC)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면서도, 실물 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함으로써, XAUt는 높은 휴대성과 분할 가능성, 상환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금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XAUt 가격은 실물 금과 함께 40% 상승했으며, 이는 금 실물 시장의 흐름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테더 골드가 수익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임을 입증하는 지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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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7.28 0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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