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현재 결정적 전환점에 놓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강한 반등을 시도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다시 저항을 받으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34(약 0.018원) 지지선 위에서 횡보 중이며, 이 구간을 유지하지 못하면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지지선 확보를 노리고 있으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수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8~50 사이에서 방향 없는 중립 상태를 유지해, 상승이든 하락이든 결정적인 움직임 전 신중함이 필요한 시기다. 만약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0.00001449(약 0.019원)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가격은 $0.00001267(약 0.018원) 또는 심리적 지지선인 $0.000012(약 0.017원)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0.0000145(약 0.020원)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0.000016(약 0.022원)과 $0.00002(약 0.028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린다. 이러한 반등은 상승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 패턴 형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시바이누는 단기 지지와 저항 그리고 주요 이동평균선 사이에 갇혀 있는 상태로, 추세 전환에는 온체인 변화 또는 거시경제적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솔라나(SOL)는 7월 들어 꾸준한 상승 행보를 보이며 $200(약 27만 8,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가격은 $184(약 25만 6,000원)로, $175(약 24만 3,000원) 위에서 안정적인 조정 국면을 지나고 있다. 특히 단기 상승 신호로 보이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강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골든크로스는 일반적으로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승 신호다.
그러나 이번 골든크로스는 이미 전고점 대비 $140(약 19만 4,000원)대에서 $210(약 29만 2,000원) 근처까지 폭등한 이후 형성되는 후행 지표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상승 모멘텀 제공은 제한적일 수 있다. 거래량이 줄고 RSI도 과매수 구간에서 후퇴하면서,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175선이 무너질 경우, $162~164(약 22만 5,000~22만 8,000원) 구간에서 새롭게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120,000(약 1억 6,680만 원) 돌파를 앞두고 격렬한 에너지 응축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119,000(약 1억 6,541만 원) 근처에서 거래 중이며, 변동성 축소와 거래량 감소가 결합된 ‘볼라틸리티 스퀴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격변 직전의 전형적인 흐름이라는 점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곧 큰 방향 설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미 하락 삼각형 패턴에서 이탈해 느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RSI는 60 이상에서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116,000(약 1억 6,124만 원)선에는 20일 EMA가 자리잡고 있고, 50일 EMA도 그 아래에 위치해 강력한 지지 기반이 확보된 상태다. 미국 내 ETF 자금 유입, 거래소 보유량 감소, 4분기 특징적 강세 흐름 등이 겹치면서 상승 촉진 요인이 쌓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20,000을 명확히 돌파하고 이를 일봉 기준으로 종가 마감할 경우, $125,000~130,000(약 1억 7,375만~1억 8,070만 원) 상승 가시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적 상승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망 국면이 길어질수록 이후 상승 파동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갈림길에 서 있으며, 자금 흐름은 여전히 상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