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BTC·ETH 현물 ETF 인카인드 상환 승인…암호화폐 시장 기대감 확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인카인드(현물) 상환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유동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BTC는 1억 6,38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57% 하락했고, ETH는 524만원 선에서 1.34% 하락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8% 감소한 상태다.

SEC의 이번 인카인드 상환 승인 조치는 ETF 시장 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특히 두 자산 모두에 해당함에 따라 기관 자금 유입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출시 이후 18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이는 두 번째로 긴 유입 기록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ETH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리플(XRP)은 4,292원에 거래되며 1.44% 하락 중이다. 최근 고점 이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나, 여전히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유효한 상태다. 솔라나(SOL)는 24만 7,6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큰 변동을 보이고 있으나 특별한 뉴스는 없는 상황이다.

추가로 백악관은 디지털 자산 관련 포괄적인 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비트코인 보유 현황 및 향후 규제 방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암호화폐 사용자 중 27%가 실제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사용 중이며, 실생활 활용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SEC의 결정과 이더리움 ETF 순유입 추세, 정부의 규제 명확화 움직임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할 만한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