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전 섹터가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6일 기준 아르테미스가 집계한 최근 7일간 섹터별 시가총액 변동률에 따르면 스테이킹 부문은 –11.5%로 전체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비트코인 생태계(–9.8%) ▲AI(–9.5%) ▲데이터 서비스(–9.5%) ▲데이터 가용성(–8.9%) ▲밈코인(–8.9%) 등도 1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DePIN(–7.9%) ▲오라클(–7.5%) ▲디파이(–7.3%) 섹터 역시 이번 주 조정세로 전환되며 단기 과열에 대한 해소 흐름이 나타났다.
▲소셜(–6.7%) ▲파일 저장(–6.3%)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6.0%) ▲게이밍(–6.0%) ▲NFT 애플리케이션(–5.7%) ▲1세대 스마트컨트랙트(–5.6%) 부문도 줄줄이 낙폭을 키웠다.
그 외에도 ▲프라이버시 코인(–5.5%) ▲이더리움(–5.1%) ▲유틸리티 및 서비스(–5.1%) ▲브리지(–4.7%) ▲거래소 토큰(–4.6%) ▲퍼페추얼 DEX(–4.6%) 등이 동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1%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실물자산 토큰화(RWA)는 –2.8% ▲가치저장은 –1.1%로, 전주 유일한 플러스였던 흐름마저 약세로 전환됐다.
전주에는 프라이버시 부문(-1.2)을 제외한 전 부문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절반 이상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는 전반적인 상승분을 되돌리는 조정 흐름이 전 섹터로 확산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