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7억 7,890만 달러 청산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7억 7,890만 달러(약 1조 1,40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요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졌다.

4시간 거래소 별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249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73.5%가 숏 포지션이었다.

OKX에서는 약 77만 9,30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68.34%가 숏 포지션이었다. 바이비트에서도 76만 5,47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76.73%가 숏 포지션이었다.

특이사항으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비트맥스(Bitmex)에서는 각각 100% 숏 포지션과 100%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 7,435.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약 4,70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2만 1,090달러, 숏 포지션에서 38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2,07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솔라나(SOL)는 현재 123.1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791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7,860달러, 숏 포지션에서 33만 74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제트캐시(ZEC)는 현재 468.2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546만 달러의 높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3만 9,570달러, 숏 포지션에서 29만 1,81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은 현재 0.12267달러에 거래되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5,230달러, 숏 포지션에서 6만 7,13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에이다(ADA)는 현재 0.353달러에 거래되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4,210달러, 숏 포지션에서 7만 9,40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 증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변동하면서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최근 24시간 동안 약 7억 7,89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주요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졌다. 비트코인(8만 7,435.7달러)이 4,702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고, 이더리움(2,078만 달러), 솔라나(791만 달러), 제트캐시(546만 달러) 순으로 청산이 발생했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레버리지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제트캐시(ZEC)와 같은 알트코인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고 있어 적절한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 용어정리: 청산(Liquidation)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이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거래이고,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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