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력과 밈코인의 대중성을 결합한 신생 게임 프로젝트 ‘카트 럼블(Kart Rumble)’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파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토큰 $RBT는 프리세일 초기 1주일 만에 약 100,000달러(약 1억 3,9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그 두 배 수준인 200,000달러(약 2억 7,8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트 럼블은 폴리곤 수퍼넷(Polygon Supernets) 기반으로 구축된 인공지능(AI) 레이싱 게임으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 인기 밈코인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프로젝트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이전 밈코인들과 달리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사용성과 성장 로드맵을 갖춘 ‘기능성 밈코인’이라는 점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적응형 인공지능 엔진인 ‘럼블 AI(Rumble AI)’다. 이 기술은 게임 참가자들이 정적인 경주가 아닌, 실시간으로 전략을 변경하며 적응하는 경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AI 기술이 밈 문화와 결합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리세일은 총 20단계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RBT의 가격이 점진적으로 인상된다. 초기 투자자들은 낮은 가격에 토큰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매수세와 가격 상승 모멘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조달된 자금은 게임 개발, 마케팅, 생태계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사측은 커미션 최대 50%를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상위 제휴자에게는 람보르기니, 롤렉스, 현금 50,000달러(약 6,950만 원) 등의 보상도 마련됐다.

프로젝트의 로드맵도 매우 야심차다. 초기 유니티(Unity) 기반에서 언리얼(Unreal) 엔진, 그리고 향후 자체 엔진으로의 전환이 예정돼 있으며, 다인용 온라인 대전, 레이서 및 차량의 NFT 마켓플레이스, 타 게임 플랫폼에의 AI 기술 제공 등 다양한 확장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토큰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게 구조를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카트 럼블 측 관계자는 “우리는 밈 문화와 AI 게이밍을 융합한 전례 없는 프로젝트를 지향하고 있다”며 “프리세일 흐름을 보면 시장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AI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웹3 밈게임이라는 특수성과 구조화된 프리세일 전략으로 무장한 카트 럼블은 지금까지의 밈코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단계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 속에, 현재가 최적의 투자 진입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