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된 대금을 원화로 나타내면, 18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업비트 일일 거래대금은 1.53조 원,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3.70조 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29.87% 증가했다.

테마별 거래 흐름을 보면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영역에서 거래대금이 집중됐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리플(XRP, +0.89%)과 ▲비트코인(BTC, +0.71%)이 주도 종목으로 거래됐으며, ▲카이토(KAITO, +0.19%)도 미미하나마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세노토큰(ATH, –0.11%)은 소폭 하락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ETH, +0.35%), ▲솔라나(SOL, +0.82%), ▲카르다노(ADA, +0.71%) 등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아발란체(AVAX, +3.63%)와 ▲인터넷프로토콜(IP, +2.84%)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로 투자자 주목을 끌었다. 반면, ▲트론(TRX, –2.95%)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분류 테마에서는 ▲에이브이엔티(AVNT, +7.61%)가 강세를 나타냈고, ▲토시(TOSHI, +0.79%) 또한 소폭 상승했다. 반면 ▲ZKC(–0.09%)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드리프트(DRIFT, +2.59%)가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온도(ONDO, –0.74%)와 ▲이너파이낸스(ENA, –0.51%)는 약세를 나타냈다.

밈 테마에서는 ▲펭구(PENGU, +6.63%)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도지코인(DOGE, –0.51%)과 ▲본크(BONK, –0.53%)는 하락 마감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압도하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등락 자산 수는 –189로, 상승 자산보다 하락 자산이 189개 더 많았음을 가리키고 있다.

7일 이동평균도 29.71로 여전히 하락 자산 우위를 반영하며, 시장 심리가 크게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