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와 글로벌 무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총액은 약 3.75조 달러로, 24시간 기준 0.78%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6,185만 원에 거래되며 0.97% 상승했다.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 유입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지속이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한다.

이더리움(ETH)은 577만 원으로, 24시간 기준 5.55% 상승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생태계 확장과 기관의 관심 증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XRP는 3,560원으로 0.32% 상승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법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27만 원에 거래되며 기술적 개선과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초당 거래 처리 속도 등 기술적 우위와 개발자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각 코인별 펀더멘털과 기술 발전, 제도권 수용 확대 등의 요소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변수와 함께 주요 암호화폐의 기술 개발 동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